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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원술 플레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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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단 측은
이기면, 일본을 찍소리 못하게 만들 수 있으니 좋고, 지면, 이메가를 탄핵할 수 있어서 좋다. 라고 누누히 말하고 있습니다만.(게다가 사실은 후자를 바라고 있는 듯 합니다.) 이겨봐야, 작년 일본 외무성 공식 답변인 "모 일간지의 '지금은 때가 아니다, 기다려달라.'라는 보도가 있었다. 그 자리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서 구체적인 내용까진 알 수 없지만, 보도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은 이 자리에서 확실히 말해둔다. 그 뿐 만이 아니라, 그 일이 일어난 7월 9일 시점에는 해설서의 표기 방침은 이미 정해진 시기였기에, 이명박 대통령이 본건에 대해 한국측의 입장을 설명했던 것의 답변으로, 총리가 일본의 이번 건이 일어난 시기에 관련한 일본 국내 상황과 일본의 입장을 설명한 것이라 들었다."(링크) 의 재확인에 불과하고, 진다면 요미우리의 주된 반박 내용인, "국민의 주권에 영토의 지배권은 포함되지 않으며, 자신들의 보도가 진실이든 거짓이든 이로 인해 독도의 지배권과 주권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이 보도 때문에 국민으로서 자존의식을 침해받고, 손해를 입었다는 것은 원고의 주관적인 주장일 뿐, 객관적인 증빙이 되지 않은 것이다. 게다가 우리의 보도가 국제정치적인 악의가 있다는 것 또한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 가 입증될 뿐입니다.(어차피 진실, 허위 여부는 요미우리 반박문의 일부에 불과하고, 애당초 청와대와 일본 정부 둘 다 이번 일이 일어난 자체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요미우리측 변호인이 '정치적인 의도가 없는 공정한 재판을 부탁한다.'라고 말하고 있는 걸로 보아, 한국으로부터 정치적인 이유로 부당하게 공격받는 요미우리라는 이미지 메이킹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겠죠. 이겨도 변하는 게 없고, 지면 '억지부리는 한국'의 이미지만 생겨날 뿐이란 이야기입니다. Ps. 이번 소송을 주도하는 채수범씨는, 경주보궐선거 때 '촛불후보'로 나가 낙선했고 이번 지방선거에도 서울시장 정도에 출마할 거라 하더군요.
삼국지 11, 원술 플레이 3
*그래서 유비의 운명은!? ![]() "오늘은 유비를 겁탈했다! 내일은 도겸을 겁탈할 테다!" *사실 좀 두근두근했지만, 의외로 부실했던 유비. 병력은 많았는데, 절반 이상이 비무장병이었다. 이 무슨... *도겸은 그 사이에 늙어 죽어, 진규가 대를 이었다. 하지만 뭐 태사자와 기령 앞에 허무할 정도로 간단히 무너져버렸으니... *게다가 서주 멤버들은 의외로 간단히 넘어오더란. 간손미 트리오 중 손건과 미축을 얻었으니 두려울 것이 없도다.(...간옹은 유비 휘하 주요 인맥에 속해서, 사로 잡았을 때 참수해 버렸음.) *그래서 하는 김에...! ![]() 이젠 더 이상 안습의 원술이 아니다. *유비, 도겸, 공융. 레알 흥한 기분에 젖어 왕랑을 노렸지만, 의외로 고전. 하지만 다굴 앞에 장사없다. ![]() 이렇게 정상적으로 진행되다니, 원술 같지 않아... *이제 대세력이 된 원술, 현재 상황을 보자. ![]() 원술은 핑크색이 어울리는 아이. *드디어 형제 싸움의 때가 도래한 것인가. 원술의 운명은 과연... Ps. ![]() 이제는 알 수 있다. 머리 좋아진 여몽이 왜 관우 뒷치기라는 병크를 터트렸는지. 오나라 애들은 생각하면 안되는 거였어.(...)
정말 잘 만들어졌군요.
대단한 작품입니다. Ps. 단순한 스토리와 플롯이라며 비난할 순 있겠지만, 이보다 더 복잡하게 갔다면 입체 화면의 정보 밀도가 워낙에 높아서 내용 따라잡기도 힘들어졌을 듯. 이 점까지 의도한 것이라면 감독은 정말 천재.
한토마의 그 글이 진짜라면, 국민일보 보도와 달리 요미우리의 반론은
"악의적인 허위보도가 아니며, 실수가 있다면 취재원이지 요미우리 책임이 아니다."로 요약할 수 있다.(그 뒤에 너흰 고소할 자격이 없어~도 있지만, 일단 그 지점은 넘어가자.) 국민일보 보도는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이 반론을 요약한 걸로 판단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걸리는 점은 요미우리 신문이 2008년 7월 15일 아사히 신문도 마찬가지 의미의 보도를 한 것을 예로 들며, 이렇게 일본의 다른 언론들도 마찬가지 의미의 보도를 했으니 자신들의 취재의 진실 여부 판단이 악의 없이도 성립이 가능하다고 든 것이다. 그래서 실제 그쪽 보도는 어땠는지 아사히 신문 사이트에 들어가 기사 검색을 해봤지만, 이명박이나 독도, 다케시마, 학습지도서 등의 키워드로는 2008년 7월 15일자 기사 검색이 되지 않았다. 유일하게 근접한 것이 2008년 7월 15일 사설(보도 기사가 아니라)인데,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다케시마를 일본 영토라고 표기한 학습지도서 파문으로 한국에서 큰 항의가 일어나고, 이명박 대통령도 공식적으로 강한 유감 표명을 하는 등 내셔널리즘이 팽배하고 있다. 한국 측의 분노는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일본 교육계에선 2000년대부터 이 문제에 대해 학생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정부의 공식 지침을 달라는 요청이 있었던 사안이고 개정된 학습지도서 내용에서도 일본측의 입장과 한국측의 입장을 같이 가르치도록 하고 있기에, 충분히 객관적인 학습지도서라 생각한다. 결국 양국 모두 이 사실을 인식하고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 문제는 정치계의 각종 문제에 휘말린 일본 정부나, 광우병 시위로 지지율이 흔들리는 한국 정부 양 측 모두 내셔널리즘으로 현 정치 상황을 반전시키려 하기에 이 문제를 냉정하게 처리하기엔 시기가 좋지 않다.' ...이 사설로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사석에서 뭐라고 말했는지 추리할만한 근거가 되지 않는다. 마지막 문장이 그나마 요미우리의 항변에 근접하고 있지만, 이것은 아사히 신문 논설 필자의 양국 상황 분석일 뿐이다. 정말로 이걸 보고 이를 근거로 하여 자신들이 객관적으로 취재원의 정보를 믿었다고 말하는 것이라면 그야말로 자신들의 희망사항에 진실을 끼워맞추는 보도를 했다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딱 MBC 아이티 보도의 수준이랄까.) 물론, 이 판단은 어디까지나 요미우리가 예시로 든 보도가 이 사설이라는 전제 하에서만 성립된다. 혹시 검색 능력자가 있다면 이에 대해 좀 알려주면 고맙게 받아들이겠다. Ps. 사설 내용 자체는 본인도 충분히 문제있다고 생각하니, 일본의 학습지도서가 뭐가 객관적이냐 운운 논쟁은 다른 곳에서 해주길 바람. Ps2. 일단 일본 외무성은 요미우리 신문 보도의 진실성 여부를 부정하고 있다.
끝없는 끝 (1/10)
비슷한 시각, 공항에서 한 금발 벽안의 남성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두 동양인 남녀를 만나 반갑게 고개 숙이며 눈을 감고 합장했다. 금발 벽안과 스님의 가사는 본래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겠지만, 이 실눈의 호리호리한 남자에겐 어쩐지 처음부터 그렇게 입고 태어난 것처럼 너무나도 잘 어울렸다. “로빈 아저씨!” 날씨에 맞지 않게 두꺼운 옷으로 온몸을 감싼 젊은 여성이 그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누더기를 기워 만든 인형을 연상케 하는 얼굴의 흉터가 인상적인 여성이었다. 옷으로 감싼 몸도 얼굴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언제나 변함없구려. 두 분다.” 로빈에게 어색한 것은 복장이 아닌 오히려 어투. 발음은 나쁘지 않지만 고풍스런 한국어가 이 단정한 외모의 금발 벽안의 스님의 입에서 흘러나오자 오히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 익숙해졌는데도, 여자 쪽은 웃음을 참기 위해 노력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쪽의 상황은 어땠습니까. 스님.” 양복을 빼입은 희미한 인상의 절름발이 남자가 묻자 로빈은 고개를 흔들었다. “죄송합니다. 국제연합의 통제가 돌연 심해져서... 통제구역이 과거보다 훨씬 넓어졌습니다. 이래서는 난민들이 살 터전은 어떻게 될 지. 참으로 심려스럽기 짝이 없습니다그려.” 로빈은 다시 합장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것참. 큰일이군요.” 절름발이 남자는 걱정스럽다는 표정을 지었다. 흉터투성이 여자도 고개를 끄덕였다. “합중국의 지원이 끊긴 국제연합으로선 스폰서의 압력을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단 거겠죠.” 하지만 절름발이 남자는 고개를 저었다. “설령 그렇다하더라도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현실론이야말로 궁극의 패배주의니까 말이죠.” 흉터투성이 여자도, 로빈도 그 의견에 동감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건 그렇고... 희수양.” 로빈은 조심스럽게 흉터투성이 여자, 연희수에게 질문했다. “소승의 힘을 필요로 한다는 것은 오히려 감사하는 바입니다만, 이번 국제회의에 제 불법이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트레이시에게 연락이 온 것도 있고, 위험하거든요.” 로빈의 표정이 진지해졌다. “설마 후리매이손이? ...아무리 그들이라 해도, 국제회의 참가자를 향해 그런 무례한 짓을 저질렀다간 국제사회의 비난을 사고 말지 않겠습니까 그려.” 희수는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저도 그렇다고 믿고 싶어요. 하지만 일이 벌어지고 난 다음에는 너무 늦어요. 갑자기 회의 장소가 변경된 것부터가 왠지 불안하고...” “남아공에선 내전이 일어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변경하게 된 것이 아닌가요?” “그 내전을 프리메이슨이 일으킨 거라면 어쩌죠?” “회의장을 바꾸기 위해 전쟁을 일으킨다니, 그런 벌 받을 짓을...” 로빈은 눈을 감고 주문을 웅얼웅얼 외웠다. 그런 모습을 본 절름발이 남자는 미소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그건 너무 지나친 생각이 아닐까요. 고작 저 하나를 해치기 위해, 회의장을 바꾸고, 회의장을 바꾸기 위해 적자가 확실한 전쟁을 일으키다니... 홀크하이머씨는 그렇게 머리 나쁜 사람이 아닐 겁니다.” “...으으.” 희수는 말문이 막힌 채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절름발이 남자는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걱정하지 마세요. 희수 씨의 대처에 불만이 있다는 건 아니니까요. 제 비서로서 이보다 더 훌륭한 준비는 없을 겁니다.” 희수의 표정이 밝아졌다. “구세주님. 탑승 시간입니다.” 공항 직원이 직접 찾아와 시간을 알려주자, 절름발이 남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감사합니다.” “뭘요. 회의에서도 힘내시길 빌게요. 저도 미스터 구의 팬입니다.” 공항 직원이 빙그레 미소지었다. 공항 직원이 앞서서 길을 인도하자, 로빈이 작게 중얼거렸다. “여론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처음에는 정말로...” “왠 거지떼 두목인가 하는 소릴 들었으니까요.” 희수는 자신이 해낸 것이라는 듯 우쭐한 표정으로 로빈의 말허리를 잘랐다. “대붕괴 난민회 대표... 아직까지도 국제사회에선 정식 국가로 인정받지 않은 단체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도 공식적인 참가는 아니죠. 결국 그런 오해도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어요.” 절름발이 남자, 구세주의 말에 희수는 고개를 흔들었다. “현실론에 빠지는 건 패배주의라 하신 건 누구죠?” 세주는 고개 숙여 사과했다. “죄송합니다.” “아시면 됐어요.” 희수는 자신의 목을 가리는 목도리를 고치며 세주를 앞질러 공항 직원의 뒤를 따랐다. “많이 밝아졌군요.” 로빈이 희수에 대한 감상을 중얼거리자 세주는 살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밝아진 겁니까...?” 로빈은 고개를 끄덕였다. “소승도 저 처자와 오랜 인연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본래는 저런 모습이 아니었지요. 이제야 자신의 나이 또래의 모습을 찾은 것 같아 소승까지 즐거워지는 군요.” “운명의 희롱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살게 되었으니까요. 지금의 모습이 진짜일 겁니다.” 세주는 잠시 한 숨을 돌린 뒤 말을 이었다. “제 남은 삶에 의미가 있다면, 저 모습을 지켜주는 것이겠죠.” “의외로군요.” 로빈은 조금 꺼림직한 부분이 남은 듯 짧게 답했다. 그런 로빈의 묘한 표정을 바라보며 세주는 힘없이 고개를 흔들었다. “스님께서 생각하시는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저 세계를 상대로 죄 갚음하기에는 제 힘이 너무나 무력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뿐이지요.” “그렇군요.” 다시 합장하고 고개를 숙이며 로빈은 표정을 풀었다. “VIP석이라니 이런 호사스런...” 로빈이 불만어린 표정으로 중얼거리자 희수는 자신의 손목에 달린 PDA를 조작하며 설명했다. “여기가 공간이 넓어서 좋아요. 어차피 전용석이 아닐 바에야...” “무슨 말씀이신지 소승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그려.” “여차할 때 주위 사람들의 피해가 제일 적다는 얘기에요.” “네?” 로빈은 얼빠진 표정을 지었다. “제가 여행을 좀 많이 해봐서 아는 데 말이죠...” 희수는 계속해서 PDA를 터치해가며 말을 이었다. “배 안이나, 비행기 안일 때가 제일 위험해요.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이 공격이 들어온다니까요.” “오호...” 로빈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 돈만 있었다면 전용기를 빌려서라도 탔을 거라니까요.” 희수가 투덜거리자 세주는 난처한 듯 머리를 긁적였다. “기부금을 제대로 못 타내는 제 탓이죠.”
삼국지 11, 원술 플레이 2
*결국 2달 가까이 진행되던 허창 공방전은... ![]() "허창 가져가 씨... 내가 열 뻗쳐서..." *물론 몇 달 후에 도로 뺐었습니다만.(저렇게 너덜너덜해진 성이라면, 불만 질러도 쉽게 공략할 수 있죠.) *그런데 동오 덕왕님이 건업으로 오고 계셨죠? 갑자기 조용하데요. 아마, 능조를 대장으로 해서 왔던 거 같은데... ![]() "아유, 능조가 요기잉네." *출진한 적 대장을 손책에게 뺏긴다. 과연 덕이 넘치는 오덕왕. *게다가 허를 찌르는 반전이 있었으니. ![]() 이것이_엄백호_퀄리티.jpg *듣보잡 왕랑(대만의 모 작가가 쓴 삼국지 관련 2차 창작에선 이 친구가 주인공 중 한 명이긴 하지만서도)이 엄백호를 멸망시키는 그야말로 놀라운 반전을 일으키더군요. 그야말로 오덕왕 레퀴엠. *그나저나, 건업은 참 좋은 동네입니다. ![]() "여포 좆까, 난 논객이라고." *외교계의 낙뢰. 진정한 게이머는 봉인한다는 궁극의 특기. 논객을 지닌 제갈근을 등용할 수 있었던 겁니다! 등용하자마자 원래 사이 나쁘지 않았던 여포랑 동맹을 맺고, 피곤한 조조와는 정전조약. 그야말로 제갈근이 세치 혀로 천하를 얻을 기세. *...이대로 진행하면 원술이 천하통일을 하는 건가, 제갈근이 천하통일을 하는 건가, 포스팅 제목을 바꿔야하는 거 아닌가 하는 고민을 약 1시간 정도 하기도 했습니다.(정말로...) 하지만 뭐, 제갈근이 그렇게 화술이 좋은 편도 아니니 리셋 노가다만 안한다는 전제로 자기 합리화.(사실 리셋 노가다만 하면 나선첨으로 천하통일도 가능한 게임이니.) *하여튼 건업과 수춘, 허창을 챙기고 있으니 오와 위의 비혈연계 무장들이 한대 패면 친구 이벤트로 슬금슬금. 원래 조조나 손책으로 플레이할 때는 부장으로나 썼던 놈들이지만, 현 상황은 이런 7~80대 능력치 캐릭터들이 원술군의 에이스들. *게다가, 그 무렵 유요가 멸망한 이후 백수로 떠돌던 그 남자가... ![]() 생각한게 고작 그 따위냐. 아, 아니 와주셔서 감사.(...) *이로서 기령-주창-태사자-이통-장흠의 나름 5호대장급 인선 완료. *나라가 정리되어가니 세력을 떨칠 차례, 목표는 유비! *유비의 운명은 어찌될 것인가.(읭?)
에... 사실 무한리필 참치 횟집에서 정말 참다랑어가 나오는 건 거의 드물고, 다 비슷한 사촌들이 나오죠.(그렇게 알고 있는데 맞지요?) 1인분 6~7만원보다 싼 소갈비는 결코 소갈비로만 나오지 않는 것과 비슷한 겁니다.
뭐 하여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것이 아니라(어차피 참다랑어를 일본이 못잡게되면, 다른 사촌 다랑어들을 대신 잡아먹을테니, 무한리필참치나 참치캔 가격이 오르는 건 당연한 일.) 이번의 일본의 반대에 우리도 한 발 걸치고 있는 건 나름 당연하다고 봐요. 몇년 전 신문에 나왔던 기억을 더듬어보면, 한국은 참다랑어 소모가 일본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게다가 총량이 아닌 인구비례로 따지면 미국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일본과 거의 육박하거든요. 사실 잘 와닿지 않지만, 한국은 사실 놀라울 정도의 참치 소비국입니다. 이래서 일본의 혐한들은 한국이 참치 가격 상승의 주범이라고 투덜거리는데, 여기에 슬슬 식생활이 개선되는 중국까지 가세하면 정말.(...) 중국 유학생(게다가 자기 고향가면 당간부 자제인 도련님;)에게 물어본 적이 있는데, 중국에선 아직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회를 즐기지 않지만 일식이 들어온 영향으로 참치회만은 예외라더군요. 제법 인기도 좋다고 합니다. 결국, 제일 좋은 답안은 참치 양식이겠죠... 요사이 남해안 쪽에서 잡힌다고 좋아하지만 말고, 그 놈들을 키울 방안을 궁리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안먹고 살 순 없잖아?(...) |